해외증시
등 돌린 투자자, 테슬라 12% '폭락'…전기차 일제 하락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7-25 12:41
조회
373
미국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2분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낸데다 월가 전문가들의 혹평도 잇따르면서 24일(현지시간) 12% 넘게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33% 내린 215.99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2센트라고 발표, 시장의 예상치 62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255억달러로 전망치 247억7000만달러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락했다. 이어 이날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더 키워 12% 이상 폭락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만 13% 하락했다. 최근 테슬라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 기대로 랠리해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반전했으나, 이날 다시 폭락함에 따라 연중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월가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를 올릴 수 있는 강력한 촉매제가 없다며 투자 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다수의 월가 분석가들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낮춰잡고 투자 의견을 강등했다.
이날 테슬라가 폭락하자 다른 전기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7.03% 내린 16.27달러를, 루시드는 5.61% 떨어진 3.28달러를, 니콜라는 2.02% 내린 9.7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33% 내린 215.99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52센트라고 발표, 시장의 예상치 62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255억달러로 전망치 247억7000만달러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락했다. 이어 이날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더 키워 12% 이상 폭락 마감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만 13% 하락했다. 최근 테슬라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 기대로 랠리해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반전했으나, 이날 다시 폭락함에 따라 연중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월가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테슬라 주가를 올릴 수 있는 강력한 촉매제가 없다며 투자 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다수의 월가 분석가들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낮춰잡고 투자 의견을 강등했다.
이날 테슬라가 폭락하자 다른 전기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7.03% 내린 16.27달러를, 루시드는 5.61% 떨어진 3.28달러를, 니콜라는 2.02% 내린 9.7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