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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 WTI 1.87%↓

작성자
양 승규
작성일
2023-08-11 09:26
조회
173
국제유가가 중국 수요 우려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8달러(1.87%) 내린 배럴당 82.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1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86.3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는 중국 수요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양자컴퓨터,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같은 기술에 대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일부 금지하고 정부신고를 요구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중국의 소비 부문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에 빠졌고 공장 물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세계 2대 경제국의 연료 수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로이터에 "중국 지표가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성장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 완화했다. 7월 CPI는 전문가 예상치(3.3%)보다 0.1%p 낮은 전년 대비 3.2% 증가로 나타났다.

월별 기준으로는 0.2%p 증가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 금리인상 주기를 끝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더욱 실어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수요를 낙관하며 유가의 낙폭을 제한했다.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견고한 석유 시장을 예상한다"며 "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약간 개선됨에 따라 2024년에도 석유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open.kakao.com/o/sI5Sq8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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