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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유럽증시, 독일 경제 위축에 하락..다보스포럼 시작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1-16 10:24
조회
53
유럽증시는 다보스 포럼이 시작된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전장보다 0.49% 하락한 1만6622.22에,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0.72% 내린 7411.6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9% 하락한 7594.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경제가 지난해 3년 만에 역성장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0.3%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통계청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위기가 계속되는 환경 속에서 2023년 독일의 전반적인 경제 발전이 흔들렸다"며 "고물가, 고금리, 국내외 수요 약화 등이 GDP에 부담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진행되는 다보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비지니스 및 정치 지도자들이 경제와 지정학적 문제를 논의합니다. 세계 무역, 인플레이션, 공급망, 기술 변화,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최우선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의 2인자 리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모두 특별 연설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징주로 프랑스 항공우주그룹인 다쏘 에비에이션이 지난해 라팔 전투기 주문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6% 넘게 하락했습니다.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닷컴과 딜리버리 히어로, 헬로프레쉬 등 음식 배달 기업들이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5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과 대만 총통 선거 결과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91% 오른 3만5901.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장중 3만6000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는데요.

일본 증시에서는 신규 소액투자 비과세 제도(NISA) 개시 및 대만 선거 영향으로 해외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5% 상승한 2886.2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인민은행은 금리는 동결했지만, 직접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19% 하락한 1만6213.80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19% 오른 1만7546.82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대만 독립'을 정치 신조로 삼아온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입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12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과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기업 등에 투자해 온 벤처케피탈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오늘과 내일 공모 청약을 시작합니다.

영국에서는 11월 실업률이 발표되고요. 일본은 11월 소매판매와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오늘 새벽 유럽증시는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독일 경제가 위축되며 하락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초이후 기관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6.6조원을 상회했다"며 "같은 기간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0%, -1.7% 하향 조정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의 추가 부양조치 기대감도 약화 된 만큼 증시 전반의 강세 흐름보다는 개별 종목 모멘텀 및 재료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및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변화중인 업종은 반도체, 헬스케어, 운송, 상사/자본재, 소프트웨어, 자동차 등"이라며 영업이익 변화율이 견조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해야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삼성전자가 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에 하락세를 거듭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과 함께 반등한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노동길 연구원은 "반면 화학, 철강, 조선 등 경기민감주의 이익은 올해 1분기 및 연간 모두 하향 조정 중"이라며 "핵심 변수를 실적으로 이동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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