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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사흘 만에 반등 성공... S&P500 사상최고 경신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3-28 10:38
조회
32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 83.82포인트(0.51%) 상승한 1만6399.5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한 금리 인상에도 회복력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AP통신은 "일반적으로 세계 중앙은행의 절반 이상이 금리를 완화할 때 주식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 거기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몇몇 중앙은행은 스위스처럼 최근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디팬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S&P500은 부정론자들을 무시하고 또 다른 기록으로 장을 마쳤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밀리는 걸 걱정하는 대신 회복력 있는 소비와 경제 상황에 더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미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 (NYSE:MRK)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윈리베어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4.96%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은 14.19% 상승했다. 상장 첫날인 전날 16.1%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주가는 70달러와 62달러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게임스톱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을 밑돌며 15.03% 급락했다.

이번 주는 부활절 연휴로 '성금요일인' 29일에 미국 증권가는 휴장한다. 시장은 같은 날 발표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Fed가 가장 중시하는 근원 PCE 물가는 2월에 전월 대비 0.3% 올라 1월(0.4%)보다 상승 폭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간 상승률은 2.8%로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다음 달 1일 뉴욕증시 개장 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달러(0.18%) 내린 86.09달러로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27달러(0.33%) 하락한 81.3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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