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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연준의 긴급대출 다시 바라보는 은행들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3-04-21 15:44
조회
109
이번 주에는 연준의 재할인창구 및 신규 대출 프로그램을 통한 은행 차입이 증가했다. 이는 유동성 제약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목요일(20일)에 발표된 새로운 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9일 주간에 은행들은 하루 평균 699억 3,000만 달러를 차입했으며, 그 이전 주의 676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실리콘밸리은행의 붕괴 이후 시작된 새로운 긴급대출 프로그램인 연준의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ank Term Funding Program)에서 차입된 금액은 이전 주의 734억 9,000만 달러에서 739억 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대출 증가로 인해 연준의 긴급대출 프로그램 총 차입 규모는 지난주 1,395억 달러에서 1,439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은행 시스템에 새로운 스트레스가 시작되었다는 신호를 일축했다.

제프리스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은행에 대한 대출이 소폭 증가한 부분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다만 “은행은 아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많은 은행들이 이러한 연준의 차입 제도를 이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수익성 있는 운영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4월 19일 주간 연준 대차대조표 자산은 215억 달러 감소한 8조 5,9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제프리스는 “월중 만기가 도래하는 UST SOMA 롤오프, MBS 보유분의 소폭 감소, 해외 레포의 또 다른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준 위원들은 더욱 엄격한 대출 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연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추가 금리인상을 계속 언급하는 가운데, 연준의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하려는 은행들의 욕구가 다시 나타났다.

목요일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신용에 대한 접근 조건 강화가 “통화 긴축 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적절한 경로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러한 상황이 신용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와 기간을 계속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 중 88%가 5월 3일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주 57%보다 높아진 수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준이 작년 3월 긴축 사이클을 시작한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된 통화정책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토우스 애셋 매니지먼트(Toews Asset Management)의 CEO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필립 토우스(Phillip Toews)는 인베스팅닷컴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고용시장은 어떤지, GDP 및 기업 수익이 어떤지를 평가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라며 “현재 금리 수준은 경제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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