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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3-03-27 17:04
조회
122
투자자들은 UBS의 크레디트 스위스 인수로 인한 지속되는 여파를 가늠하면서 이번 주에는 은행 부실로 흔들리는 시장이 다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기를 원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통해 시장 혼란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얼마나 높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목받고 있다.

1. 은행권 혼란

이달 초 미국 은행 2곳이 파산하고, 지난 주말 경쟁사 UBS가 크레디트 스위스를 강제 인수하며 일부 우발전환사채(contingent convertible bond)를 상각한 이후, 투자자들은 은행권에 더 많은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많은 사람들은 지난 1년 동안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다른 부정적인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블랙록의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인 웨이 리(Wei Li)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매우 긴장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우선 행동한 후 나중에 살펴보고 있다”며 “은행권 리스크 전이가 완전히 통제되었다는 점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최근 며칠 동안 투자자들은 독일 거대 은행 도이치은행(ETR:DBKGn)에 주목했다. 도이치은행 주가는 지난 금요일 8.5% 하락했고 이번 달에 25% 이상 하락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와 동급으로 보는 사람은 적지만 도이치은행의 채권 채무불이행에 대한 보호 비용은 급등했다.

2. 다사다난했던 1분기

다사다난했던 1분기가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은 2분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규모 매수하면서 사상 최대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었다. 인플레이션 위협은 낮아진 것으로 보였고 경제는 탄탄해보였다.

그러나 1분기가 끝나면서 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이 무너졌고, 실리콘밸리은행의 붕괴로 미국 지연은행 주가가 폭락했으며, 크레디트 스위스가 파산하면서 시장은 2008년과 같은 광풍으로 치닫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은행 스트레스가 미국 경제 둔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용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5월 FOMC의 금리동결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3. 미국 경제지표

이번 주에는 경제 일정이 많지는 않다. 가장 주목받는 데이터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다. 1월에는 상승세가 가속화되어 매파적 연준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화요일에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금융시스템 스트레스의 영향을 나타낼 것이다.잠정주택판매, GDP 수정치, {ecl-294||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된다.

또한 이번 주에는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수진 콜린스 보스턴연은 총재, 톰 바킨 리치몬드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및 리사 쿡 이사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이 연설할 예정이다.

4. 유로존 인플레이션

금요일에는 주목할 만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 높은 식품과 연료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달 초 금리를 0.50%p 인상했으나, 일부 위원들은 지난 금리인상이 이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가 반응하기 시작함에 따라 신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은행권 위기로 대출이 둔화되어 경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는 중이다.

월요일에는 요아킴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화요일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은행 섹터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책 결정자들이 인플레이션 위협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함의를 주시하고 있다.

5. 중국 구매관리자지수, 일본 인플레이션

시장 전문가들은 팬데믹 제한 조치 해제 이후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경기 회복 강도를 가늠하기 위해 금요일에 발표될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주목할 것이다.

금요일에 발표될 일본 인플레이션 데이터 역시 중요하다. 일본 인플레이션은 10개월 연속 일본은행(BOJ)의 목표치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임 총재가 10년 동안 전례 없는 부양책을 펼친 이후 새로 부임하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재임 기간 동안 수익률 곡선 통제와 마이너스 금리 완화를 감독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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