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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상승과 물가지표 앞둔 경계에 혼조..테슬라 4.9%↑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4-09 11:05
조회
50
뉴욕증시는 국채 수익률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리 상승 부담과 소비자물가지수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38892.80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린 5202.3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16253.96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약 4.6bp 상승한 4.42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에 나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문가 예상치로 3월 CPI는 전년대비 3.4% 상승, 근원 CPI는 전년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가 0.22% 하락했고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와 애플 (NASDAQ:AAPL)은 각각 1.53%, 0.67% 내렸습니다. 엔비디아 (NASDAQ:NVDA)는 0.99% 하락한 반면 알파벳 A (NASDAQ:GOOGL)은 1.43% 상승했습니다.

무엇보다테슬라 (NASDAQ:TSLA)는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에 5%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밖에 스피릿항공 (NYSE:SAVE)은 에어버스에 주문한 모든 항공기의 인도 시점을 약 5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과 약 260명에 달하는 조종사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가가 6% 넘게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코인베이스 (NASDAQ:COIN)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NASDAQ:MSTR)가 각각 6%와 5%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파라마운트 글로벌 (NASDAQ:PARA)은 논의 중인 매각 조건이 최대주주와 다른 투자자들 간 차이가 있을 것이란 보도에 7% 넘게 급락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심 속에서도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7943.47을 기록했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0.79% 상승한 1만8318.9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72% 오른 8119.3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독일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0.3%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건설 및 자동차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 산업생산을 이끌었습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의 산업 생산이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확인되자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자동차와 산업재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스웨덴 철강업체 사브(SSAB)의 주가가 마틴 린드크비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할 예정이며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2.5% 하락했고요.

프랑스 디지털 음악 회사 빌리브(Believe)는 미국 워너뮤직그룹이 회사에 대한 인수 제안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주가가 9.2% 떨어졌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5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만9347.0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난 2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예비치)는 2조 6442억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조 9095억엔 흑자는 밑돌았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2% 하락한 3047.05에 마감했습니다.

방중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났지만, 첨예한 입장차만 확인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과잉 생산 문제를 거론했고 리 총리는 중국 제조업이 세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07% 오른 1만6735.84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39% 오른 2만417.70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가 대만 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생산라인을 대부분 복구했다고 전하며 상승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유로존에서 4분기 경상수지가 발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0일 총선과 미국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코스닥은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수요일은 한국 총선으로 아직 선거 결과는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저PBR업종에 기대감이 재차 유입됐습니다.

강진혁 연구원은 "상법·법인세법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이 아니더라도 5월부터 정책 모멘텀은 연이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저PBR에 대한 지속적 관심은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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