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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총재도 "연말에나"…美 조기 금리인하 찬물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2-08 08:56
조회
137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요 간부들이 잇달아 조기 금리인하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현지시간) 보스턴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 연준의 정책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안정적으로 부합하는 증거를 더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증거를 더 많이 볼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하는 연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는 지속적이고 시의적절한 경로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 없이 금리를 너무 빨리 내리는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연준이 올해 말에 자신감을 얻을 것이고, 그 다음에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같은 날 미네소타에서 열린 한 금융관련 회의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지만 연준의 목표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 2%로 돌아가는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인플레이션과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은 0.25%포인트씩 5번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하는 등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차단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금리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며, 시장의 예상보다 인하 폭이 작고 속도도 느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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