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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인사 발언 앞두고 혼조..로블록스 11%↑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3-11-09 10:35
조회
95
뉴욕증시는 최근 급반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목요일 제롬파월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하락한 3만4112.27로 거래를 마쳤고요.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10% 상승한 4382.7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1만3650.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날 오후 '자크 폴락 연례 리서치 콘퍼런스'에서 정책 토론에 나설 예정인데 이때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전기차 종목들이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루시드와 피스커는 각각 8% 넘게 급락했고요. 리비안은 2%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장중 2% 넘게 밀렸지만 약보합으로 가까스로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중 엔비디아 (NASDAQ:NVDA)는 7일째 상승했고요. 애플 (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알파벳 C (NASDAQ:GOOG),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아마존 (NASDAQ:AMZN) 등은 1% 이내로 소폭 올랐습니다.

이밖에 로블록스의 주가는 예상보다 강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1% 이상 급등했습니다. 반면,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9% 이상 급락했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헬스케어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의 어닝 효과로 상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보다 0.69% 오른 7034.1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51% 상승한 1만522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11% 하락한 7401.72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9월 소매 판매는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폭은 전월에 비해 줄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9월 소매 판매는 8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8월 0.7% 감소한 데에 비해 감소 폭이 대폭 줄었습니다.

종목 가운데 덴마크 풍력 대기업인 베스타스는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이익과 매출 발표에 주가가 9% 넘게 급등했고요.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4분기 자동차 사업부 호조가 예상되는 데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하며 4% 뛰었습니다.

이밖에 영국 소매기업 막스앤스펜서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5% 늘었다는 발표에 8% 올랐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8일 아시아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33% 내린 3만2166.4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3052.37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망세가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몇 가지 그리 대단하지 않은(modest) 발표가 나올 수는 있으나 양국 관계의 근본적인 차이는 그대로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APEC 회의 시작 전 오는 9일과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핵심 측근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1만7568.46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33% 오른 1만6740.8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컨텍과 큐로셀, 메가터치, 비아이매트릭스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고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 청약 마지막 날입니다.

국내 증시 옵션만기일입니다.

국내 기업 중 LG와 카카오 (KS:035720), 지역난방공사, 롯데쇼핑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수요부진과 각종 비용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은 기업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는 부분"이라며 "실제 국내 상장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11월 3일 기준)은 전년대비 각각 -30%,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는데요.

내년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연초대비 6% 정도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초 주가 급등 이후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변동성은 줄어들었지만 방향성 있는 매수 주체는 아직 없다"며 "주가 상승 속도가 빨랐던 점도 있지만 우호적인 대외 변수에도 다음 주 물가지표 대기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는데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8월 지표부터 둔화세가 약해진 상황인데요. 최근 금리 하락이 글로벌 증시 반등의 동인인 점을 고려하면 물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상승분의 일부를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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