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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환보유액 44억달러↓…'강달러'에 두 달 만에 감소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2-05 10:54
조회
59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환전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위조지폐 발견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 말보다 44억달러 가까이 줄면서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환산액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총 4157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3억9000만달러 줄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는 유로화와 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화 지수가 약 2.1% 상승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통화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유로화 -2.0% △파운드화 -0.3% △엔화 -4.2% △호주달러화 -3.3% 등이다.

이외에도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줄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감소한 상황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이 3686억8000만달러(전체 비중 88.7%)로 전월 대비 49억8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227억8000만달러(5.5%)로 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49억4000만달러(3.6%)로 1억5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45억6000만달러(1.1%)로 7000만달러 줄었다.

이외 금은 47억9000만달러(1.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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