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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앞두고 혼조세..다우지수 신고가 경신

작성자
최 현모
작성일
2024-01-31 18:47
조회
48
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5% 상승한 3만8467.31로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06% 밀린 4924.97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76% 떨어진 1만5509.9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대형은행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다만, 12월 채용공고가 예상 외로 증가하고 견고한 소비자신뢰지수의 영향으로 연준의 피봇 기대감이 약화되며 기술주와 중소형주는 부진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은 올해 iPhone 판매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에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아 동반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MS), 알파벳 (NASDAQ:GOOG), AMD (NASDAQ:AMD)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MS는 정규장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시간외에서 낙폭이 더 컸고 AMD 역시 정규장에서 3% 넘게 주저앉았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 (NASDAQ:AMZN), 메타 등도 1% 가량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NASDAQ:NVDA)와 테슬라 (NASDAQ:TSLA)만 소폭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은 저조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가 씨티그룹 (NYSE:C),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JP모건(NYSE:JPM) 등 대형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이들 주가는 최고 2% 넘게 올랐습니다.

GM과 뉴코는 호실적에 주가가 각각 7% 가량 급등했습니다.

이외에 운송업체 UPS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만2000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에 8% 떨어졌습니다.

◇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18% 상승한 1만6972.3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4% 오른 7666.31에 장을 마감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8% 전진한 7677.4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전분기와 같은(0.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0.1%로 유지됐습니다. 이로써 유로존 경제는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로 정의되는 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 증가했는데요. 국가별로는 독일의 GDP가 전분기 대비 0.3% 감소하며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종목 가운데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경쟁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기대를 웃도는 올해 실적 전망을 내놓은 효과로 3% 올랐습니다.

반면 세계 5위 해운사이자 독일 최대의 컨테이너 선사 하팍로이드는 홍해에서의 불안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4분기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9.6% 급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30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3만6065.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일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고 엔화 강세에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3% 하락한 2830.53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홍콩 법원의 중국 부동산 개발사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청산 명령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새 국가보안법에 대한 공공 협의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32% 밀린 1만5703.45에 마감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47% 내린 1만8034.6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됩니다.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가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고요.

삼성전자 (KS:005930), 삼성물산, LG생활건강 등의 실적발표가 대기중입니다.

미국 기업 중 마스터카드, 보잉 (NYSE:BA), 퀄컴 (NASDAQ:QCOM)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독일에서는 12월 수출입물가지수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발표되고, 중국은 1월 제조업 PMI와 1월 비제조업 PMI를 공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우지수는 금융주 강세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의 장 마감 후 실적 및 컨퍼런스 콜에서 나올 내용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애플의 iPhone 판매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석환 연구원은 "장중에는 국내 1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와 같은 실물경제지표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1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지수(PMI)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영향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은 어제 중국 주식시장 부진 여향에 패시브 위주로 자금 유출을 겪었으나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정책에 우호적으로 반응한 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자사주 정책 발표를 거쳐 밸류 업 프로그램 세부 정책 발표도 예정된 만큼, 한동안 정책 영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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