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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앞두고 다우·S&P500 또 최고치..테슬라 4%↑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4-01-30 11:13
조회
47
뉴욕증시는 이번 주 빅테크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요.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상승한 4927.93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째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1분기(1~3월) 자금조달 규모를 지난 10월보다 약 550억 달러 줄였다는 소식도 지수 상승 배경이 됐습니다.

이번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애플 (NASDAQ:AAPL),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아마존 (NASDAQ:AMZN), 알파벳 등 메가캡 기술주들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25% 가까이 하락한 테슬라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가 주력 ETF를 통해 약 69만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4% 반등했고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 (NASDAQ:NVDA), 메타플랫폼스는 사상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애플만이 1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이폰15 매출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분석에 주가가 연일 하락세입니다.

이밖에 소파이는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0% 급등했고요.

룸바 제품을 만드는 아이로봇은 아마존과 계획되어있던 합병을 종료한다는 소식에 11% 급락했습니다. 아이로봇의 주가는 아마존과의 합병 소식을 전한 이후 주가가 거의 70%나 급락한 상황입니다.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12% 하락한 1만6941.7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3% 빠진 7632.7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9% 오른 7640.81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ECB는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투자자들은 ECB 통화정책 위원들 사이 유로존 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가 줄었으며, 유로존 물가가 ECB의 안정 목표인 2%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데에 주목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독일 제약사 바이엘의 주가가 4.9% 하락했습니다. 미 법원이 회사의 제초제 '라운드업'에 노출되어 암에 걸렸다고 소송을 건 펜실베니아 남성에게 22억5000만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린 영향 때문입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9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당국이 지난 주말 증시 안정을 위한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77% 오른 3만6026.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닛케이 지수에는 엔화 약세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2% 하락한 2883.36에 장을 마쳤습니다.

홍콩 법원의 청산 명령 이후 홍콩 증시에서 헝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되며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영향을 받았는데요. 중국 정책입안자들이 심화하는 위기를 억제하려 노력하는 와중에 이날 홍콩 법원의 판결은 중국 금융 시장에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78% 오른 1만6077.24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69% 오른 1만8119.6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올해 1차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국내 기업 중 삼성SDI, 금호타이어, 아모레퍼시픽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입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빅테크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요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정부는 저PBR 종목 현실화, 세제혜택 부여로 주식시장을 부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국내 주식시장은 3거래일 연속 저PBR 종목군들이 갭 메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일본 주식시장은 2022년 6월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 일환으로 주식시장 활성화에 나섰던 바 있습니다.

노동길 연구원은 "이 때 ROE 분포가 상향됐고, 이에 따라 PBR 분포도 과거보다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다"며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섹터 회복세가 가팔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일본 주식시장 30년 장기 박스권 탈피시킨 원동력이었는데요. 한국 주식시장도 정부 부양 의지 확인 구간에서 우호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저PBR주 반등에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반적으로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일부 산업은 경기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에 낮은 ROE로 저평가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성장을 통해 이익 창출 능력이 담보되어야 배당도 늘리기 쉽기 때문데 저PBR주 접근에서 이익 흐름이 양호한 자동차, 은행 등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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