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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고용 호조에 '와르르'… 나스닥 1.47%↓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3-01-06 14:04
조회
143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69포인트(1.02%) 하락한 3만2930.0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44.87포인트(1.16%) 내린 3808.1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2포인트(1.47%) 내린 1만305.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강력한 고용지표에 따라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민간급여결제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은 23만5000명으로 예상을 웃돌았다. 임금 역시 예상보다 더 늘면서 구인난이 여전하다는 것이 재확인됐다.

주간실업 수당청구 건수도 예상보다 적게 나오며 강력한 고용시장 상황을 보여줬다. 시장의 시선은 다음날 예정된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로 쏠린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도 증시를 끌어 내렸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현재 정책이 "충분히 (경기) 제약적이지 않다"며 "하지만 올해가 물가하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1.99%)를 제외한 10개가 내렸다. 하락폭은 부동산(-2.98%) 유틸리티(-2.22%) 기술(-1.96%)순으로 컸다.

테슬라 (NASDAQ:TSLA)는 2.9% 내렸다. 지난달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5개월 만에 최저로 줄었다는 소식 탓이다. 아마존닷컴은 대규모 인력감축에 2.37%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와 12월 ADP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며 "타이트한 노동시장 상황은 임금과 물가에 대한 상승 압력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와 이를 더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추가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며 달러 강세, 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나타나며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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