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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금융시장, 미 소비자물가·중간선거에 이목 집중"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2-11-04 18:40
조회
23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주목할 전망이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는 예상대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9월 회의에 비해 최종금리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뉴욕증시는 급락하고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다시 상승했다.



◇ 10일 미 소비자물가 발표…인플레이션 경계감 지속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되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 8.0%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월비로는 0.7%로 높아지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비는 소폭 둔화되나 전년 동월비 6.6%에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높아지며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물가지표의 뚜렷한 하향 안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피력한 만큼 12월 FOMC 이전에 발표되는 10~11월 물가지표의 주목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물가지표 상의 관심사는 임대료 부분"이라며 "근원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는 속도가 매우 더디다면 금융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 8일 미 중간선거…공화당 승리시 바이든 정부 정책에 제동

오는 8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도 금융시장의 관심사다. 상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것으로 상원은 100명 중 34명이 교체될 예정이며 하원의원은 435명이 모두 새롭게 선출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최대 관심사는 현재 민주당이 쥐고 있는 미 의회 주도권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느냐 여부"라며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경우, 미국에서는 향후 2년간 입법부와 행정부의 대립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미 연구원도 "만약 공화당이 선거에서 우세할 경우 현재 바이든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책들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공화당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며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새로운 법안 등 정책 통과와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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