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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PI' 발표 목전… 美연준이사 "추가 금리 인상 필요"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3-08-07 11:38
조회
55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FED) 이사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연준의 최종 목표인 (물가상승률) 2%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이어 "물론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률)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먼 이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금리가 5.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결정된 금리(5.25~5.50%)에서 최소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보먼 이사는 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단수'가 아닌 '복수'(rate increases)로 표현했다"고 분석하며 "이는 연준이 향후 두차례 이상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CNBC는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며 "다만 (보먼 이사와 달리) 파월 의장은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에 따라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을 좌우할 미국의 지난달(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0일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FED) 이사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연준의 최종 목표인 (물가상승률) 2%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이어 "물론 금리 인상 여부는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률)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먼 이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성향의 인물로 분류된다.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금리가 5.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결정된 금리(5.25~5.50%)에서 최소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보먼 이사는 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단수'가 아닌 '복수'(rate increases)로 표현했다"고 분석하며 "이는 연준이 향후 두차례 이상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CNBC는 "최근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며 "다만 (보먼 이사와 달리) 파월 의장은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에 따라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을 좌우할 미국의 지난달(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0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