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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대선 앞두고 기준금리 눈높이 낮춘다 "최종금리 5.25% 전망"
Author
양 관석
Date
2023-06-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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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최종 기준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3 ICSA(국제증권협회협의회) 연차총회 국제컨퍼런스'(이하 ICSA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 미국 대선, 미국·중국 전략경쟁 등 글로벌 정치·경제 전망과 시장영향'이란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피터 매티슨(Peter Matheson)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전무는 미국의 정치·경제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피터 전무는 "미국 금융시장은 탄력적으로 회복됐으나 오는 2024년 예정된 대선으로 인해 시장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미국의 내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말과 내년 모두 3.0%로 예상했다. 피터 전무는 "미국 경제 전문가들 중 78%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5.00~5.25%까지 올랐다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약세라는 점을 고려해 이에 부합한 의사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이) 아직 경기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어반 퓨너레드(Urban Funered) 스웨덴증권시장협회(SSMA) 회장은 유럽의 현 금융상황과 관련해 "코로나 시대 이후 유럽의 금융시장은 회복권에 진입했으나 (현재)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의 EU의 자본시장동맹(CMU)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며 "유럽 시장의 단일화를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은 미국·중국의 갈등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국 시장이 우세하지만 향후 반도체·배터리 전쟁의 향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 소장은 "중국이 미국의 GDP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 각각의 스탠다드(기준)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3 ICSA(국제증권협회협의회) 연차총회 국제컨퍼런스'(이하 ICSA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 미국 대선, 미국·중국 전략경쟁 등 글로벌 정치·경제 전망과 시장영향'이란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피터 매티슨(Peter Matheson)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전무는 미국의 정치·경제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피터 전무는 "미국 금융시장은 탄력적으로 회복됐으나 오는 2024년 예정된 대선으로 인해 시장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미국의 내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말과 내년 모두 3.0%로 예상했다. 피터 전무는 "미국 경제 전문가들 중 78%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5.00~5.25%까지 올랐다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약세라는 점을 고려해 이에 부합한 의사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이) 아직 경기 침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보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어반 퓨너레드(Urban Funered) 스웨덴증권시장협회(SSMA) 회장은 유럽의 현 금융상황과 관련해 "코로나 시대 이후 유럽의 금융시장은 회복권에 진입했으나 (현재)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의 EU의 자본시장동맹(CMU)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며 "유럽 시장의 단일화를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은 미국·중국의 갈등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국 시장이 우세하지만 향후 반도체·배터리 전쟁의 향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 소장은 "중국이 미국의 GDP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 각각의 스탠다드(기준)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