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2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85.97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최근 고용 지표들이 혼재된 결과를 보이는 가운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동결 쪽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7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달러는 추가 하락보다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지만, 7월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잔존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강보합권 달러 흐름과 최근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