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7포인트(0.46%) 내린 2563.11에, 코스닥 지수는 23.49포인트(2.58%) 내린 885.71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322.8원에 마감했다. 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 가까이 하락하며 900선 아래까지 밀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97포인트(-0.46%) 내린 2563.1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56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14억원을 순매도하고 비차익거래가 1370억원을 순매수하며 총 115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2조2073억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12조7508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전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9348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KS: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1%) 내린 6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34%), SK하이닉스(KS:000660)(-0.57%),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0.38%), 삼성SDI (KS:006400)(006400)(-1.19%), 현대차(KS:005380)(-0.57%), POSCO홀딩스(005490)(-0.61%), 기아 (KS:000270)(000270)(-1.52%), 포스코퓨처엠 (KS:003670)(003670)(-1.45%)도 하락했다.

LG화학(KS:051910)(1.27%), NAVER (KS:035420)(035420)(0.10%)은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날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우선주 제외) 자리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42%), 보험(1.77%), 음식료품(0.48%), 전기가스업(0.2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65%), 비금속광물(-1.41%), 철강금속(-0.95%), 의약품(-0.9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49포인트(-2.58%) 내린 885.71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24.87포인트(2.74%) 하락한 884.33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은 5417어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2억원, 24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13조5556억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14조8394억원)보다 줄었다.

한편, 투자자예탁금은 줄어든 반면 신용융자잔고와 CMA잔고는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 대비 2.87% 줄어든 52조933억원이었다. 신융융자잔고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20조1369억원, CMA잔고는 0.6% 상승한 64조37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