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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산업 정책 지원 기대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 동반 상승

작성자
양 관석
작성일
2023-04-10 15:38
조회
83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1.27% 상승한 2,490.4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1억, 2,892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9,985억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5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2계약, 6,459계약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메모리 감산을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 (KS:005930)(+4.33%), SK하이닉스 (KS:000660)(+6.32%)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금일 개장전 부진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1분기에 1조원 아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4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 : 연결기준 매출액 63조원(전년동기대비 -19.00%), 영업이익 6,000억원(전년동기대비 -95.75%) 기록.

삼성전자 (KS:005930)는 실적 발표 후 이례적으로 참고자료를 내고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흐름에 동참해 감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에 더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일 LG전자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으로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했다.

▷ LG전자 (KS:066570) : 연결기준 매출액 20.41조원(전년동기대비 -2.62%), 영업이익 1.49조원(전년동기대비 -22.92%)을 기록.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도 금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GM·테슬라 (NASDAQ:TSLA) 등 주요 고객사들의 배터리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 연결기준 매출액 8.74조원(전년동기대비 +101.43%), 영업이익 6,332.00억원(전년동기대비 +144.57%).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6.32%), 삼성전자(+4.33%), SK이노베이션(+4.14%), POSCO홀딩스(+1.93%), 신한지주(+1.75%), 포스코퓨처엠(+1.20%)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1.1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12%), 기아(-1.11%) 등은 하락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이날 코스닥지수는 1.67% 상승한 880.07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 공식화 등에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커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6월 초 이후 10개월여 만에 종가기준으로 880선을 상회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5억, 1,311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2,190억 순매도했다.

주성엔지니어링 (KQ:036930)(+7.36%), 피에스케이 (KQ:031980)(+6.69%), 원익IPS (KQ:240810)(+3.63%), 동진쎄미켐 (KQ:005290)(+5.18%), 하나마이크론 (KQ:067310)(+8.89%), 하나머티리얼즈 (KQ:166090)(+16.6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 (KQ:086520)(+10.92%), 에코프로비엠 (KQ:247540)(+4.04%), 천보 (KQ:278280)(+9.86%), 대주전자재료 (KQ:078600)(+13.12%) 등 2차전지 테마가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KQ:277810)+5.75%), 리노공업 (KQ:058470)(+4.06%), 하림지주 (KQ:003380)(+3.67%), 펄어비스 (KQ:263750)(+2.79%), 카카오게임즈 (KQ:293490)(+2.50%) 등도 상승세 보였다. 반면, HLB (KQ:028300)(-2.07%), JYP Ent. (KQ:035900)(-0.90%), 에스엠(-0.41%)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4월7일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했다.

■ 아시아증시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강보합권인 0.17% 상승한 27,518.31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구글이 자사 검색 엔진에 지난 2월 공개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를 통합할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AI의 발전은 다양한 검색어에 대한 구글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발달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 속 도쿄일렉트론(+2.22%), 히타치(+0.38%)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연준의 긴축 중단 기대감과 동시에 美 경기 침체 우려도 동시에 부각된 점과 미국·유럽 주요 금융시장이 오는 7일(현지시간) 성금요일로 휴장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매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오는 8일 10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퇴임하고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취임할 예정이다. 새 BOJ 체제가 달러-엔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케미컬(+1.09%),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1.06%), 혼다자동차(+0.78%), 소니(+0.48%) 등이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반도체 부문 정책 지원 기대감 지속 등에 0.45% 소폭 상승한 3,327.6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반도체 부문에 대한 정책 지원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미국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게 미국·일본·네덜란드 3개 국가의 반도체 수출규제에 대한 조사 실시와 감시 강화를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WTO 상품 무역에 대한 이사회에 참석한 중국 대표는 미국 등 3개국의 반도체 수출규제가 "WTO의 공평성과 투명성 원칙에 반하고, WTO 권위와 유효성을 손상시킨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美 고용보고서 관망세 속 강보합권인 0.16% 상승한 15,836.5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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