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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해외선물 대여계좌 컨설팅 전문업체 해선투데이 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미국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채의 종류들을 함께 알아볼까요?
T-Bills (Treasury Bills)
만기 1년 미만(364일까지)의 단기국채 입니다.
전부 이자(쿠폰)가 없는 할인채(Zero Coupon Bond, Zeros)입니다.
원래는 T-Notes들의 쿠폰(이자) 지급 부분을 떼어서 다시 채권으로 만들어서 시장에서 거래하던 것을 보고
미국 정부가 돈이 되겠다 싶어서 아예 T-Bills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기준금리를 조절할 때 쓰는 채권들이 바로 이 T-Bills입니다.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 미국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안전자산도 대부분 T-Bills로 가지고 있습니다.
T-Notes (Treasury Notes)
미국 국채의 주요 종목입니다.
보통 ‘중기 국채’라고 번역되며, 만기 1년 ~ 10년 미만의 채권을 말합니다.
6개월에 한 번씩 세전 이표(쿠폰)를 지급합니다.
왜 쿠폰이냐면 채권 아랫부분에 6개월에 한번 씩 날짜가 적힌 쿠폰을 잘라서
미국 재무부 창구에 가져가면 그만큼 이자를 주기 때문입니다.
정말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거래되는데요.
1년 3개월물(15개월물), 7년 6개월물(90개월물)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녀석은 1년물, 3년물, 5년물 순입니다.
거래량은 1년물이 압도적인데 발행량은 5년물이 가장 많습니다.
5년물은 공개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연준으로 넘어가서 미국 달러로 찍혀 나오는 양이 가장 많은데요.
외국 중앙은행들은 주로 2년물이나 3년물에 몰립니다.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이 붙은 물건은 5년물 이상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콜옵션이 붙은 Notes는 만기수익률(YTM)이 조금 더 높긴 하지만 중도에 강제상환당하는 리스크가 있기때문에 기피합니다.
남북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등 미국이 한 전쟁의 전쟁채권들 역시 전부 T-Notes의 아종들입니다.
전쟁채권들은 이표를 6개월에 한번 지급하는게 아닌 전쟁 승리 또는 만기시
한꺼번에 몰아서 지급하기로 되어있는 이표채의 변형판이며 주로 5년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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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sury Bonds (T-Bonds)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국채들입니다.
10년물이 가장 발행량이 많고, 30년물이 그 다음, 20년물은 정말 드뭅니다.
T-Notes처럼 6개월에 한번 이자를 지급합니다.
보험사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연금이나 보험금지급을 맞추는 용도로 쓰기 때문이죠.
보험사나 장기국채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입찰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 연방준비제도로 직행합니다.
미국 연준으로 찍혀 들어가면 바로 미국 달러로 바뀌죠.
미국 T-Bonds를 개인투자자가 1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세제혜택의 일환으로 직계비속에 수증하는 것에 한해,
상속세 및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T-Bonds는 액면가가 최소 10만 달러(1달러=1,000원이라고 환산하면 한국 돈 1억 원)짜리 입니다.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TIPS)
물가연동국채입니다.
채권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치하락리스크가 존재하기때문에 이걸 상쇄하기 위해 도입하였습니다.
TIPS의 가장 큰 쟁점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등락에 맞춰서 액면가를 조정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액면가를 조정하며, 이에 따라 이표(쿠폰) 지급액도 매년 달라집니다.
보험사와 연금기관들이 많이 사는데요.
5년, 10년, 20년물만 존재합니다.
TIPS는 미국 정부 입장에서 볼 때 인플레이션을 통한 주조이익이 약해지는 효과가 있는 탓에
미국 정부한테 매우 불리한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한달에 두번 정도 발행하는 편입니다.
사실 물가 상승 분을 반영해주는 대신 금리가 낮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게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니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클 때 정부에게 불리하다고 하네요.
미국 재무부채권의 수익률 변화입니다.
| 시기 | 최저치 | 최고치 |
| 2022년초반 | 0.376% | 3.2163% |
| 2021년 | 0.041% | 0.4190% |
| 2020년 | 0.086% | 1.604% |
| 2019년 | 1.505% | 2.658% |
| 2018년 | 1.732% | 2.747% |
| 2017년 | 0.736% | 1.786% |
| 2016년 | 0.391% | 1.006% |
| 2015년 | 0.143% | 0.762% |
이번엔 해외선물 종목 중에 미국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차트리딩이나 사고팔기 위한, 매매기법이도 중요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모두 성공 투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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